http://heroes.nexon.com/CBT/notice/1/425
마비노기 영웅전 프리미어 오픈 공지.
펼쳐두기..
.......어이 상실에도 정도가 있다.
초기화 되는 임시성 테스트도 아니고,
오픈베타 초기 한달간을 PC방으로 제한하겠다고?!
도데체 뭘 믿고 그렇게 자신있게 밀고 나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끌만큼 끌어놓고 이제와선 PC방 먼저?.............
C9과 비교해서 오픈 미뤄질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지만,
1월로 넘어가면 B&S와의 충돌을 피할 수 없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오픈베타부터 Show me the money를 외치고,
무슨 개념으로 클로즈 베타 플레이어를 기만하는지 모르겠다.
아직 오픈까지 한달정도 남았으니, 계획의 수정을 기대해 보겠지만,
이대로 간다면 접속자가 얼마나 폭감할지 계산은 해봤는지 묻고싶다.
영웅전이 관심받는 게임으로써 예상 접속자가 100%였다면,
첫 공개부터 연기 드립으로 10%하락, 여기까진 봐줄만 하다. 하지만,
클베 이후 양치기 드립으로 20% 하락. 이중,
C9으로 넘어가는 유저로 인해 15%는 영웅전이 아웃 오브 안중,
B&S나 이외 게임이나 기다리는 5%도 아웃 오브 안중.
이렇게 예상 접속자 30%정도를 날려버리고,
그래도 장인정신이라고 기다렸던 사람들에게 돌아온건
프리미어 오픈 크리. 35% 아웃 오브 안중.
공지 플레이만으로 대략 반을 날려버리는 것이다.
안그래도 계속된 연기, 1달에 한번 겨우 상한떡밥 투척으로 인해
눈밖에 나있는 상태에서, 돈때문인거 뻔히 보이는데
협력 어쩌구 하면서 PC방 타령..................................
남은 35%중에서 3%는 PC방 알바, 12%는 PC방 출퇴근자들,
10%는 PC방 전세자, 10%는 흔히 있는 안가던 PC방이라도 달려갈 사람들....
....이제와서 계획을 수정한다고 해도 날아간 35%를 전부 되돌릴수는 없을것이다.
그렇다고 이대로 진행하는건, 유망한 게임을 허스키 익스프레스급으로 축소시키는 것과 동일.
계획을 수정해주면 돌아돌 유저가 대략 25%. 본인도 그중 하나가 될것이다.
지금까지 여러가지로 욕 많이 먹어놓고 이렇게 자폭하는건 웃기는 일이다.
뭐 이벤트나 홍보 화려하게 돌리면 좀 돌아올 것 같냐?.....
지금 국내 온라인게임계 상황이 예전 아타리 쇼크때와 비슷한거 알고 있나?
그때는, 게임 질이 문제가 됐지만 지금은 그게 아니다. 운영에 이골이 난거다.
이대로 오픈계획 수정 안하고 1년도 안돼서 지금의 마비노기처럼
그냥 돈이나 긁어모으는 걸레로 만들 셈인가?
이건 심각하게 재고해 봐야 할 문제다.
아직 한달남짓 남았으니,
모쪼록 신중한 오픈 계획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