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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Results for '스마트폰' : 2 POSTS

  1. 2010/11/17 절대 대체되지 않는 모바일OS. WM과 iOS
  2. 2010/11/14 iPhone4 수령.

절대 대체되지 않는 모바일OS. WM과 iOS

부제 : 이름만 같은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약 2년 전부터 (국내에)스마트폰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서 기존 PDA플랫폼이었던 윈도우 모바일에 스마트폰 포장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기본 윈도우 모바일의 투데이 화면과 피쳐폰 인터페이스의 폰 프로그램이 두 얼굴의 괴물처럼 한몸에 있던 PDA폰 시절에 비하면,
PDA와 폰의 결합이 보다 유기적으로 결합된 점을 생각하면 확실히 스마트폰이라 불릴 만은 했다.
그러나 애플에서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의 아이덴티티는 변화했고,

이전보다 확고해져 스마트폰의 종착점이 되면서 시장은 판도가 달라졌다.
많은 회사들이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를 모방하여 적용하기 시작했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역시 마찬가지였다.
가장 문제는 WM 플랫폼에서 였는데, 윈도우 모바일 위에 물위에 기름타듯

아이폰 이후의 스마트폰 개념을 덧씌우려 시도했던 삼성의 졸작 옴니아2 시리즈에서 그 삽질은 진가를 드러낸다.
T*옴니아 까지는 PDA 플랫폼의 아이덴티티인 감압식 포인팅스크린을 유지하고 있었고,

거기에 감압식의 단점을 보완하는 터치마우스까지 완비한 준작이었다.
그러나 2 시리즈에 와서는 어설픈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달고나오고,

어설픈(덜익은) 기술의 저화소 AM OLED 스크린을 탑재하니않나, 여러가지 삽질 끝에 결국 버려지기까지 했다.
정전식은 그에 맞는 터치 보정 처리기능을 탑재한 소프트웨어적인 요구하나,

기본 탑재 소프트조차 지원이 충실하지 못한데다, 기존 PDA계열 소프트웨어에서 정전식은 포인팅도 안되는 그저 고자.
그나마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라고 나오는 프로그램이라곤 T스토어에 등록된 몇십~몇백개 남짓의 어플 뿐이다.

한나라당도 버린 옴니아2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03/2010110300250.html

 

옴니아2 사용자 버려지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58762

 

* WM기반 제품 번들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는 것은 PDA계열 사용자로서 볼때 당연한(뻔한)것이다.

이는 사람들이 PDA베이스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스마트폰, 아이폰 대항마라는 샘숭과 SKT의 언플에 낚여

아이폰같은 미디어디바이스 베이스 스마트폰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이런 기사들이 다 뜨는지....
뭐 어차피 PDA용 OS인 WM기반에 싸구려 스마트폰 포장을 씌워 사기친 결과야 뻔한 것.
그나마 WM 스마트폰의 끝판왕인 HD2는 매니악한 사람이 주로 찾아서 매니악하게 활용되고 있는 편이다.
WM 6.5와 HTC의 센스 UI조합은 나름 훌륭한 편이니 말이다.
WM 6.5의 경우 MS 자체적으로 스마트폰 포장을 씌운 버전인지라 스마트폰 흉내를 내고싶다면 적절하지만,

UI를 전반적으로 손본 만큼 일부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은 물말아먹었으므로

PDA시절부터 있던 프로그램을 쓰고자 한다면 WM 6.5는 적절한 선택이 아니다.


WM의 특성은.....그렇다. 현재의 데스크탑 운영체제는 윈도우와 흡사하다.
윈도우가 하위버전 운영체제용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이 중요한 것처럼 윈도우 모바일 또한 그러한데,
이는 PDA가 기본적으로 업무용 기기라는 점과

데스크탑용 윈도우와 동일한 사용형태를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가 있다.
MS는 지금까지 윈도우 모바일을 데스크탑 윈도우처럼 공개적인 소프트웨어 개발/배포 환경을 유지해왔고,
이는 WM의 사용 패턴이 데탑용 윈도우와 같이 한다는 점을 말한다.
즉, WM을 쓴다는 것은 대다수 윈도우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수용하게 되어있고 그것을 강점으로 한다는 이야기이다.

실제 휴대하면서 PC로 할 업무를 보조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졌으므로, 유사시 PC와 대등한 어빌리티(범용성)을 가진다.
그러나 PDA폰 이후 있었던 스마트폰 이라는 개념은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아이폰식 스마트폰이 곧 스마트폰이라는 신개념으로 사람들의 스마트폰 개념을 잠식하면서 묻히고 만다.
그 주역들이 WM6, 심비안 같은 OS들이다.
MS는 기존 WM의 불안정성 개선을 위해 바닥부터 새로 쌓아 개발중이던 WM7의 개발 방향을 돌려

새로운 스마트폰 개념에 부합하도록 계획을 수정하였고, Zune HD를 거쳐 WP7이라는 결과물을 내놓게 된다.
PDA폰의 연장선으로 있던 스마트폰은 역사의 뒤안길에 남게됐다는 얘기다.

이것이 가능하게 된 것은 대다수 PC 사용자의 주요 사용 목적이 예전과 달라졌고,

모바일 기기 사용자와 주 사용 목적의 분포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즉, 대다수 PC를 사용하면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요구하는 스마트폰의 주 사용용도가

간단히 SNS, 웹서핑, 미디어 재생 등의 기능으로 축약됐다는 것이다.

 

여튼 MS는 현명하게도 아이폰 흉내내지 않고 자신들만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갖추면서 새로운 스마트폰의 개념에 부합하는 OS와 정책을 갖추었고,
이는 PDA로부터 넘어온 스마트폰이 아닌, MP3/PMP 및 휴대용게임기의 연장선의 기기로서의 스마트폰(ex:아이폰)으로서 완벽하다는 것이다.
반면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그런 면에서 세미스미트한 OS라고 평가할 수 있는데,
일단 리눅스 기반이라는 점과, 아이폰의 UI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점, 그리고 정책.

이들 요소가 불안요소에 해당하므로 현재의 안드로이드 제품은 구입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보기 어렵다.
PC등 전자기기 다루는 데에 능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1년 전후로 고물이 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다.
이런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지,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열렙시키고 있고,

정책 또한 바꿀 계획이라 하니 역시 아직 안드로이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할 수 있다.

어찌됐건 본론으로 돌아와 근본이 다른 WM과 iOS는 대체될 수 있는 영역을 거의 공유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WM에서 되는게 iOS에서 되지 않는 점이나, WM이 스마트하지 않고 스마트함을 요구하는 점 등반 봐도 그러하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윈도우모바일이 여기서 사라진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윈도우모바일이 계속 이어진다고 한다면,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윈도우CE의 계보를 잇는

윈도우 임베디드 컴팩트가 그 역할을 맡을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윈도우CE계열일 뿐이고 별도의 윈도우 모바일 차기제품이 출시되지 않는거라면,

PDA계열 마지막 스마트폰은 옴니아와(2 말고) 엑스페리아X1 그리고 HD2 정도일 것이다.

 

WM2003, WM6.1, iOS4.1 (WinXP, WinVi, OSX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2010/11/17 04:10 2010/11/1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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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4 수령.

벌써 아이폰 수령한지 이틀이 지났군요.

바빠서 포스팅을 못쓰고있었네요...좀 피곤하기도 하고....

 

 

 

 

 

 

 

엠북과 아이폰4. 아이폰이 아이팟의 연장선으로 미디어 재생 부분에서 PC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관계로, 이 조합은 정말 최고입니다.

 

특히 아이폰을 수령하기 얼마 전부터 깨달았지만, 엠북의 USB포트는 표준인 500mA이상의 전류를 공급합니다.

전류를 많이 쓰는 와이브로 에그를 엠북에 연결한 USB허브에 꽂아서 충전할 때의 충전속도를 보고 깨달은게,

이게 공급전력이 꽤 높구나라는 것이었죠. 포트 4개를 다 꽂고있는데도 충전속도가 빠른 편이었으니 말이죠.

아마 UMID에서 외장하드를 쓰는 경우를 고려한 디자인 같습니다. 덕분에 위의 사진처럼 아이폰도 충전이 되는 모습입니다.

엠북을 외장배터리처럼 쓸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 셈인데, 엠북 배터리타임이 짧은데다 엠북이 켜있어야만 전력공급이 되므로,

아이폰 충전셔틀로 쓰려면 어댑터에 연결한 상태여야 한다는 제한이 있긴 합니다만, 어댑터만 연결하면 충전하는데 문제가 없는거니,

아이폰용 충전어댑터를 따로 갖고다닐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확실히 아이폰을 꽂아놓고 다니면 엠북의 배터리가 쫙쫙 빨리는........;;

 

 

아이폰을 이틀동안 써본 소감은....

ㅋㅋㅋ

예상대로였습니다.

제가 스마트폰을 두개씩 들고다니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알육이를 사고, 옴니아를 산 뒤로 스마트폰 시장을 계속 지켜보고 느낀것은,

"절대 완벽한 제품은 없다"는 겁니다.

 

제가 요구하는 완벽한 폰의 조건은 HD해상도(1280x720+) 디스플레이와, 터치마우스, 쿼티키보드, 기가급 RAM, 고용량 내장 롬,

고용량 내장 메모리, 가동중 탈착 가능한 외장메모리슬롯, 충분한 량의 하드웨어버튼, 2Ghz대 또는 듀얼코어 이상 CPU 등이 있습니다만,

이런 조건을 갖춘 폰이 사실상 나오기가 여려운데다, 달고나와도 출고가의 압박.....

제조사나 통신사의 사정이나, 국내 시장의 폐쇄성(에픽 4G같은 제품이 못나오는 등...), 운영체제와 OS 제조사별 특성 등....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본인이 요구하는걸 1부터 100까지 수용할 수 있는 것은 실존하지 않고,

PC를 쓰면서도 최소 2대는 있어야 상호보완이 된다는 점은 스마트폰에서도 마찬가지라는걸 깨달았기 때문에 라인업을 최소 2개로 잡은것입니다.

그런점에서 전에 다루었던 HD3는 완벽하지 않지만 많은 부분을 만족하므로 합격이었던 것이죠.

지금은 휴지조각이 됐지만....

 

아이폰은 확실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성, 조작, 그래픽처리, 음질, 접근성에서 매우 우수했고 편리하긴 하지만,

윈도우계열 PC나 WM계열 PDA폰을 쓰면서 당연히 되던것들이 아이폰에선 적용되지 않는 점.....

일부 기능들을 가능하게 하려면 탈옥이 필요한 점이나, 해킹해도 안되는것들이 있기 때문인데,

그 예로 WM계열은 아주 예전부터 키보드를 연결하면 PC에서 조작했던 것처럼 Ctrl+C Ctrl+V등의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는데,

이는 윈도우 기본의 소프트웨어 키보드에서도 작동이 가능합니다. 그 외 많은 단축키나 조작이 그대로 된다는 점과,

PC에서 윈도우계열을 계속 써왔던 사람은 예전부터 당연하게 가능했던 부분들. 예를 들면 복잡세세한 옵션/설정부분이나,

내 손안에 들어오는 커스터마이징(탈옥이 필요없는-),

스마트폰이 아닌 PDA폰으로써의 아이덴티티에 해당하는 감압식 포인팅스크린(터치스크린이 아니다.)과

그로인해 가능한 한 화면에 많이 우겨넣기나 조밀한 기능버튼들.....마치 PC와 같은 조작형태들....

터치마우스가 필수라는 것 또한 그런 부분의 연장선이다. 일반적으로 스타일러스펜을 들고 쓸일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감압식 포인팅스크린과 터치마우스는 상호보완 역할을 합니다. 이점은 UMPC도 마찬가지인데, 꼭 터치마우스가 아니더라도,

갑압식 포인틍 스크린과 상대좌표 포인팅 디바이스는 공존해야 하며, 그런이유에서의 엠북SE인 겁니다.

또한 그런 이유로 옴니아는 스마트폰보다는 PDA쪽에 좀 더 충실한 기기인 셈입니다.

 

어찌됐던, 아이폰은 본인이 예상했던 포지션 안에 정확히 들어왔고,

이로써 엠북에 거의 묻히다 시피 했던 옴니아도 좀 더 빛을 볼 수 있을것으로 보이는군요.

 

현재 본인의 스마트폰 교체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6 … 2009 2010 2011 2012 …

RW6100  →  아이폰4 → ?

     옴니아 → HD3/갤럭시S2 스펙에 준하는 WP7폰

 

잡설이 길었는데, 여튼 결론은 아이폰4는 잘 만들어진 물건.

 

데스그립의 경우 시도해 봤지만 전화가 끊기는 정도의 변화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보통 데스그립을 하면 안테나가 1칸 줄어주는 정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윗쪽의 데스그립 포인트까지 손을 대야 2칸 떨어지는 정도였습니다.

실제 1~2칸 정도 떨어지는 효과는 있으니, 기본 안테나가 1~2칸인 곳에서는 전화가 끊길 가능성은 있겠습니다.

 

별로 중요한 부분은 아닌듯.

 

그 외 특이점이라면 번들이어폰의 성능이 지금까지 써봤던 이어폰/헤드셋들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정도라는거....

리밋해제한 Q38이나 BT15번들인 EX85, 그리고 EM7정도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

제가 작업중이던 국의 저음을 너무 제대로 표현해서 얼핏들으면 (스피커가)찢어지는 소리로 들리는 정도니 난감할 지경....

고음은 지금까지 이정도로 소리를 제대로 표현해주는 물건을 보지 못한 정도....

뭐 지금까지 썼던것들이 끽해야 5만원이 못되는 것들이니 그럴수밖에 없지만, 번들이 이정도까지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전에 애플 번들이어폰을 사는 사람을 봤기에 좋다고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옴니아 번들? 그건 몇번 들어보고 어딘가에 쳐박혔다는 전설이....

 

그리고 이게 좋은점이 3.5" 4핀 커넥터라는건데, 엠북의 이어폰 커넥터가 동일하기 때문에,

웬지 음질도 구리고 쓰기도 불편한 엠북 번들이어폰을 완전히 대체해준다는 점.

UMID는 이점에서 머리를 잘 썼다고 봅니다. 3.5" 4핀은 흔한 규격은 아니지만, 3.5" 3핀과의 호환성과,

아이폰이 같은 규격이라는 점에서 관련 악세서리들과의 호환성을 확보한 셈이죠.

따라서 아이폰용 3.5" 포트 악세서리는 모두 엠북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이건 빌립 N5도 마찬가지.

 

아이폰 번들 이어폰의 단점이라면 재질이 재질인지라 마찰을 잘 받는 편이라 다른물체와의 접촉시 선이 당겨지는 점....

엠북 번들보다는 덜하긴 하지만, 엠북 번들이 커널형인것과 달리 오픈이어인데다,

어떻게 만든건지 이어폰이 너무 귀에서 잘 빠지는 문제가 결합해서 더 잘빠지는;;

아, 대신 다른 이어폰보다 편하긴 합니다. 압박감도 없고.

근데 거기에 재질 덕에 선이 돌아간 상태로 유지되는관계로 (오른쪽귀 기준)시계방향으로 선이 꼬인 이어폰 유닛을 귀에 꼽으면

자연스럽게 반대쪽으로 풀리면서 귀에서 빠져버리게 됩니다....결국 귀에 꽂을때 반대로 충분히 돌려놔야 귀에 제대로 고정이 되는군요.

 

음...써보면서 이런저런 점을 알았는데, 좀 지나서 쓰다보니 잊어먹어서 내용은 이정도....

 

여튼 아이폰에대한 평가는, 적당히 쓰기 편한 스마트폰. 이라는 겁니다.

대신 유저가 너무 스마트하게 쓰려고 하면 오체 불만족을 느낄수도....

그래서 탈옥이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이미지로 표현하자면....

 

 

2010/11/14 01:06 2010/11/1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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