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기 전에,
노무현 대통령을 아직도 뇌물이나 받은 깨끗치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http://lovelyminimin.tistory.com/314이 글을 먼저 읽어보길...
그리고 인터넷에서 굴러다니는 몇몇 개인이 쓴 자살 의혹만 읽어봤다면
http://sasin-world.tistory.com/834
여기 장문의 자살 의혹에 대한 참고자료로서 읽어보길...
바로 본론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타살이라고 하려면 먼저 노통령을 죽여야할 이유와
그 이유를 가진자의 존재가 성립되어야 한다.
위의 타살의혹에서는 이명박 정부 또는 그 세력을 사건의 배후로 생각하고 쓴 것으로 보이는데,
이명박 및 이명박의 세력으로서는 노통령의 자살은 오히려 그들에게 크리티컬이다.
많은 사람들이 노통령이 자살하게 된것을 현 정권의 탓이라며 책임을 묻고,
이번 일로 인해 국민으로부터 더더욱 악감정을 고조시키게 되기 때문에
이명박 측 세력이 배후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그렇담 도데체 노통령이 죽어서 이득을 보는 사람은 누구?...
라고 한다면, 이는 현 정권이 좌빨이라 칭하는 부류의 세력이라 생각할 수 있다.
딱 적절하지 않은가. 강경규탄하는 현정권에 대한 크리티컬을 날리고
국민들을 선동하기 딱 좋은 분위기로 만들어 주었다.
많은 국민들이 이런저런 논란을 만들지 않고 노통령의 장례를 하기 원하기 때문에
자중하는 목소리가 많으나,
만약 이때 국민들을 선동해서 시위같은걸로 변질시키려 하는 자가있다면 그 자가 가장 수상하다.
여기서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노통령 살해의 배후세력은
노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연히 노통령 지지세력이 노통령을 죽이는것은 말이 되지 않으며,
만약 국민들을 자신들의 편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라면, 노통령이 자살하도록 하는것이 맞다.
그쪽이 노통령 지지세력으로써도 훨씬 목적에 부합하는 선택이기 때문이다.
굳이 어설프게 자살을 위장할 필요가 없는것이다.
그러나 현재 노통령의 서거에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너무 지나치고,
수사에 빈틈이라던가 말이 바뀌는(경호원과 정토원장) 등의 의문점이 넘쳐난다.
이는 분명 현 정원 세력도 노통령의 지지세력도 아닌
제 3의 세력이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현재 그 사이에 끼어있는건 "좌빨"로 대표되는 세력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즉, 좌빠 세력이 국민들을 선동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이라는 조커 급의 떡밥을 만들어 냈다는 얘기.
그 좌빨이 진짜 좌빨이 맞다면, 이번 일이 전 국민적 시위등으로 번질 경우,
최근 북측의 분위기상 북의 남침의 포석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것이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노통령의 지지세력과 이명박 정권 모두
외국으로부터 수사팀을 초빙해서라도 반드시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야 한다.
만약 현 정권에서 이것을 알고도 그냥 이대로 묻혀가려 한다면,
노통령 살해의 배후가 현 정권에 있음을 반증하는것과도 같을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살 위장의 목적은 노통령의 불명예를 노린거라 봐도 될것이다.
물론 위의 타살 의혹의 내용대로 노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의 줄기를 꺾기위한 것일 터이다.
뉴스를 보니 노통령의 측근이 타살 의혹은 권여사에게 도움이 안된다고 한 것 같은데,
만약 정말 타살이라면 노통령의 억울함을 산채로 화장하는 꼴이 된다.
확실히 타살의혹이 짙어지면서 수사가 그쪽을 향하면 권여사에게 도움이 안되는건 맞다.
그러나 이정도로 자살 가능성이 있다면, 그런 문제들을 감수하고서라도 고인의 죽음의 의혹을
깨끗히 풀어내는게 고인이 편히 안식을 가질수 있게 하는게 아니겠는가?...
한가지 분명한것은, 노통령이 "자살"이라는것은
주변의 피해를 바라지 않아서라고 해도 "불명예"라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해 보라. 분명 유서에는 책을 읽고 글을 쓸 수도 없을정도로 힘이 없다고 했다.
노통령이 당시 그렇게 건강이 좋지 않았나?...갑자기 그렇게 노화했나?...
그렇게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 고작 자살하려고
힘겹게 경호원을 따돌려 가면서 산을 올랐단 말인가?...
멍청한것도 정도가 있다.
이쯤되면 당시 노통령이 숨가쁜 생존을 위한 전쟁을 치렀음을 알 때도 됐다.
절대로.
이 건은 이렇게 묻혀서는 안된다.